“한 솥에 담긴 따뜻한 위로”
요리는 복잡하지 않아도 되죠.
아니, 복잡하면 안 되죠.ㅋ
매일매일 매끼를 챙겨서 먹으려면요.
그래서 제가 원팬 요리 다음으로
애정하는 요리는 한솥밥 이랍니다.
한 솥에 쌀을 담고, 좋아하는 재료를
가득 얹어 밥을 짓는 것만으로도
집안 가득 퍼지는 구수한 냄새와
따뜻한 한 끼가 완성되기 때문이죠.
솥밥은 별다른 기술 없이도 재료만
잘 고른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한 가지 그릇으로 밥과 반찬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더없이 편리해요..
바쁜 하루 속, 정성 가득한 한 끼가
필요할 때 솥밥만 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아주 쉬우면서 영양도
챙겨갈 수 있는 솥밥 이야기 해봐요~
1. 표고버섯 솥밥
재료
쌀 1컵, 불린 표고버섯 3~4개,
간장 1T, 참기름 1t,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쌀을 씻어 30분 불린 후
물은 평소보다 살짝 적게 잡아요.
2. 표고버섯은 채 썰어 올리고,
간장과 참기름을 한 스푼 넣고 끓여요
3. 센불 5분→약불 10분→뜸 10분.
밥을 섞어 드실 때는 버섯 향이
퍼지도록 골고루 저어주세요.
2. 연어 솥밥
재료
쌀 1컵, 생연어 100g, 간장 1T,
맛술 1T, 다시마 한 조각, 쪽파
만드는 법
1. 쌀을 불려서 담은 솥에,
다시마를 깔고, 연어를 올려요.
2. 간장과 맛술을 넣고 밥을 지어요.
센불 5분→약불 10분→뜸 10분.
완성 후 뚜껑 열고 쪽파를 송송 썰어
뿌려주면 향도 맛도 최고!
3. 소금 버터 명란 솥밥
재료
쌀 1컵, 명란젓 1~2개, 버터 1큰술,
소금 약간, 쪽파 (선택)
만드는 법
1. 쌀을 씻어 30분 불린 뒤
물을 평소보다 약간 적게 잡아줘요.
2. 명란 껍질을 살짝 벗겨 윗부분에 얹고,
버터 한 덩이와 소금을 살짝 더해요.
3. 센불 5분→약불 10분→뜸 10분.
완성 후 섞어 먹을 때 쪽파를 송송
썰어 올려주면 향까지 풍성!
맛 포인트
명란젓 자체가 짭조름하고 깊은
감칠맛을 가지고 있어 간장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밥이 됩니다.
버터와의 조합은 고소함을 더해주죠.
4. 베이컨 감자 솥밥
재료
쌀 1컵, 베이컨 2~3줄, 감자 1개,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베이컨은 작게 썰고,
감자는 깍둑썰기 해 준비해요.
2. 불린 쌀 위에 베이컨과 감자를 올리고,
물은 평소보다 약간 적게 잡아둬요.
3. 센불 5분→약불 10분→뜸 10분.
완성 후 후추만 살짝 뿌려도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풍미!
맛 포인트
베이컨은 자체적으로 기름과 염분이 있어
자연스럽게 간이 배고, 감자의 부드러운
식감이 더해져 밸런스가 좋은 한 끼가 돼요.
5. 닭고기 솥밥
(닭가슴살 or 닭다리살)
재료
쌀 1컵, 닭고기 100g, 간장 1T,
마늘, 생강 슬라이스, 대파
만드는 법
1. 닭은 간장, 마늘, 생강에 재워두고.
2. 쌀 위에 재운 닭과 향신 채소를 올려요
3. 센불 5분→약불 10분→뜸 10분.
파를 뿌려주면 향긋한 밥 완성!
솥밥은 그저 한 끼 밥이 아니죠.
냄비 하나로 지은 밥에는 정성,
여유, 따뜻함이 담겨 있어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정말 손쉬운 조리법으로도
근사한 한 끼를 만들 수 있어요.
한 번의 조리로 설거지까지
줄일 수 있으니 이보다 더
편하고 좋을 수는 없을 듯해요.
오늘 저녁, 프라이팬 대신
솥 하나로 삶의 속도를
낮춰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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