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시래기 아세요?
얼마 전 마트 염장식품 코너를 지나는데,
990원이라는 가격표기에 깜짝 놀라
발걸음을 멈춰 섰어요. 꼬시래기?
미역줄기, 다시마는 알겠는데. 꼬시래기?
처음 보는 식재료였어요. 궁금해하며 일단
저렴한 가격, 해조류니까 냉큼 집어 들었어요.
집에 와서 초장과 오이를 넣고 새콤하게
무쳤는데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무친 꼬시래기 맛이 인상적이어서,
그리고 너무나 너무나 착한 가격이라서
오늘은 꼬시래기 반찬 하나 소개할게요~
꼬시래기는 바닷가에서 나는 해조류의 한 종류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식재료예요.
미역보다 더 가늘고, 실타래처럼 생긴 모양으로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탱탱하고 씹는 맛이 좋아요.
무침이나 비빔요리, 샐러드에 곁들이면 감칠맛과
시원한 바다 향이 더해져 별미가 되죠.
특히 제주도나 남해안 지역에서는 봄과 여름철
별미로 즐기는 대표적인 건강 먹거리라고 해요.
해조류의 장점들(노화방지, 피부미용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영양, 효능이 좋아요.
꼬시래기 무침 레시피
냉채와 숙채 모두 맛나요
재료
꼬시래기 200g (염장이 많이 된 경우 깨끗이
씻어서 하루 정도 소금기를 제거한 후에 사용)
오이 1/2개 (얇게 채썰기)
양파 1/4개 (얇게 슬라이스)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만드는 법
1. 염장 꼬시래기라면 물에 3~4번 헹군 후
찬물에 하루 정도 담가 염분 제거 후 사용.
2. 오이, 양파 등 채소도 준비하고
3. 분량의 양념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요.
4. 꼬시래기와 채소를 볼에 넣고 양념장을 넣어
가볍게 버무리다가,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
⏱️ 냉장 보관해 두고 1~2일 안에 드시면
아삭함과 감칠맛이 유지돼요.
꼬시래기 이렇게 드셔보세요!
비빔밥에 곁들여서.
달군 팬에 들기름 두르고 볶아서.
샐러드에 생으로.
데친 후 초장과 함께.
해초모둠 무침에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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