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으로 쫀득한 구운계란 만들기 | 키친타월과 소금으로 더 맛있게!"

얼마 전 저희 어머니께서,

동네 아주머니께 방법을 배우셨다면서

맛있는 구운 계란을 가져오셨어요.

 

찜질방에서 맛보던 갈색의 구운 계란.

그런데 소금을 찍지 않아도 짭조름하고

식감이 상당히 쫄깃한 게 정말 맛있었어요. 

 

그 이후 일주일에 30알씩^^

저희들의 간식을 챙겨주고 계셔요.

저는 삶은 계란을 잘 안 먹는데

구운 계란은 한자리에서 2개도 가능해요.

심지어 목이 막히지도 않아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 구운 계란 레시피

여러분께도 함께 공유할게요.

완전식품 계란으로, 건강한 간식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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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으로 구운 계란
만드는 방법
(키친타월 + 소금 버전)

계란 준비

계란을 상온에 30분~1시간 정도 꺼내두어

상온 온도로 맞춰요. (깨지는 걸 방지하죠)

밥솥 세팅

밥솥 바닥에 키친타월을 2~3겹 깔아요.

키친타월 위에 굵은소금을 얇게 뿌려요.

(너무 두껍게 말고, 살짝 덮이는 정도)

계란 올리기

키친타월+소금 위에 계란을 겹치지 않게 올려요.

물 뿌리기

키친타월이 촉촉할 정도로만 물을 뿌리거나,
아주 약간 물을 부어줘요.

(너무 많이는 말고 증기만 발생하게!)

조리하기

밥솥의 "보온" 모드로 설정하고,

6~8시간 정도 보온 상태로 둬요.

중간에 키친타월이 너무 말라 있는지 체크하고

말랐다면 살짝 물을 다시 뿌려줘도 좋아요.

완성

시간이 지나면 껍질이 갈색빛으로 변하고,

계란 흰자가 갈색, 쫀득하면 구운 계란 완성!

 

은은한 짠맛이 베어든
구운 계란 흰자는 고소하고
노른자는 퍽퍽하지 않아요.

삶은 계란 1개도 잘 안 먹던
제가 인정하는 밥솥 구운 계란!
건강한 간식으로 추천!